아침에는 아이, 오후에는 어른, 저녁에는 노인, 죽음은 시간의 문제다.

이혼을 결심한 프리스카는 남편 가이와 어린 자녀 트렌트, 매덕스와 함께 3일간의 휴가를 떠난다. 외딴섬의 멋진 아나미카 리조트에 도착한 가족은 리조트 매니저가 추천한 희귀 광물 암석으로 둘러싸인 해변으로 향한다. 가이와 프리스카 가족 외에 래퍼인 미드 사이즈드 세단과 찰스, 크리스탈 부부와 그들의 딸 캐라, 찰스의 모친 아그네스 그리고 재린과 패트리샤 부부가 뒤늦게 해변에 합류한다. 잠시 후 세단이 아는 여자의 시신이 발견되고 뒤이어 아그네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한다. 휴대폰 신호도 잡히지 않고 빠져나갈 수도 없는 해변에서 아이들은 부모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다. 종양이 순식간에 커지면서 프리스카가 정신을 잃고 외과 의사 찰스는 가이의 동의하에 프리스카의 종양을 제거한다. 가이 일행은 해변의 30분이 우리 생의 1년과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캐라가 트렌트의 아이를 임신하지만 태어난 아기는 금방 죽음을 맞는다. 그 후 찰스가 세단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재린은 도움을 구하기 위해 다른 해변을 찾아 바다로 뛰어든다. 얼마 후 가이와 프리스카는 해변에 있는 모든 가족이 각자의 질환을 가진 일행이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는데...